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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캠프에서의 경쟁을 즐기고 있는 그렉 존스 (Greg Jone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3. 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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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그중에서도 유격수와 2루수 자원이 특히 많은 구단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전에 AAA팀에서 유격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 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 캠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를 비롯해서 비달 브루한 (Vidal Brujan), 테일러 월스 (Taylor Walls), 재비어 에드워즈 (Xavier Edwards), 그렉 존스와 같은 유격수/2루수 유망주들이 초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윌리 아다메스와 브랜든 로우라는 유격수/2루수가 메이저리그에 존재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이기 때문에 이들 젊은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체 2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렉 존스는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48경기 출전해서 0.335/0.413/0.46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확장 캠프에서 3.5주간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지만 교육리그에서는 무릎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전을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어서 세련된 선수들과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렉 존스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11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마이저리그 캠프로 내려갔습니다.)

 

6피트 2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조건에 비해서 체중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약 10파운드의 체중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플러스~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야구를 하면서 성장한 그렉 존스이기 때문에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실전 경기 경험을 쌓을수 없었던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제한적이지만 세련된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본인에게는 행운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수비툴은 좋은 편이지만 수비에서 상대적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아마도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있었는데..일단 구단에서는 2021년에도 유격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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