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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본 (Andrew Vaugh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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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의 주전 좌익수인 앤드류 본을 부상으로 잃었는데...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는 주전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인지...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루수 유망주인 앤드류 본을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시도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서 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수비에서 별다른 단점을 노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좌익수가 가장 수비적인 부담이 없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운동능력만 있다면 수비가 가능한 포지션인데...과연 남을 1주간의 시범경기를 통해서 얼마나 수비 경험을 쌓을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타격 능력만큼은 마이너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수인 앤드류 본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23경기에 출전해서 0.268/0.369/0.446,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는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만약 몇일간의 시범경기에서 쓸만한 좌익수 수비를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좌익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앤드류 본은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본인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다면 좌익수로 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포지션은 1루수이지만..2020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호세 어브레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존재하기 때문에 화이트삭스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지명타자로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예상을 했었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앤드류 본을 외야수로 출전을 시키는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도 외야수 수비를 담당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전한 것은 과거 15세이하 대표팀에서 좌익수로 출전한 것이 마지막 이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팀 로스터를 고려하였을때 앤드류 본이 주전 좌익수로 뛸 수 있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력이 크게 상승할수 있을것 같은데...실제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이스 로버츠라는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는 중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앤드류 본이 그냥..봐줄만한 좌익수 수비를 보여준다면 기회를 줄것 같기는 합니다. (원래 좌익수의 주인이었던 엘로이 히메네스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던 좌익수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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