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내야수 조 패닉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2021년 시범경기에서 솔리드한 컨텍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에 29경기에 출전해서 0.225/0.340/0.30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조 패닉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0.310/0.355/0.345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단 1개의 삼진만을 당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조 패닉은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계약에 따라서 현지시간으로 금요일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켜주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 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과 밖에서 좋은 훈련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2루수/3루수/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주로 2루수와 3루수로만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토론토에 확실한 주전 3루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3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0년에 조 패닉은 3루수로 73.1이닝을 던지면서 -3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내야수 분만 아니라 비상시의 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최근에 포수로 공을 받는 것을 연습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포수로 출전할 일이 생기지 말아야 하겠지만...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것은 선수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조 패닉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1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4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남은 기간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와 A.J. 콜 (A.J. Cole)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많은 선수들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줄리안 메리웨더 (Julian Merryweather)가 오늘 첫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하였습니다. 꾸준하게 97마일을 던졌으며 최고 98.2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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