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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수술을 받을 예정인 스캇 오버그 (Scott Oberg)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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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막판에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스캇 오버그가 2021년 시즌도 정상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스캇 오버그가 현지시간 목요일에 혈전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 8월달에 받았던 수술과 동일한 수술이며 스캇 오버그 커리어 동안에 4번째 혈전 수술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혈전 수술을 받았을때 복귀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도 많은 시간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핵심 불펜투수 역할을 하였던 스캇 오버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과 3+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상황에 몸상태를 보니...3년의 계약기간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3년 1300만달러의 계약이며 2023년에 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2021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 시범경기에서 4.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2021년에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캇 오버그인데..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면서....2021년 시즌에 다시 공을 던질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 관계자는 2021년에 다시 경기 출장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번이 스캇 오버그의 커리어 4번째 혈전 수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이 신중한 접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오버그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2020년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가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조금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95~98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에서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제구력이 문제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중에 LA 다저스로 돌아올수 밖에 없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타일러 킨리 (Tyler Kinley)는 최근에 경기 등판을 시작하였는데..아마도 2021년 개막 로스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구단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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