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었던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부상이 발생ㅇ르 하면서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아닌 팀의 2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가 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인 알렉스 코라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데드암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 개막이 일주일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약간의 휴식을 준 이후에 불펜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불펜세션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4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데드암 증상을 겪는 선수들의 경우 회복이 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짧게는 2주만에 돌아오는 선수도 있고...종종 3달이상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에드아르도 로드리게스의 복귀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조금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203.1이닝을 던지면서 3.81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2020년에는 COVID-19의 후유증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본인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후유증을 모두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았는데...결국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13.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문제는 가장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FA 대박 계획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20년에 공을 던지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데드암 증상이 발생한 것은...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2021년에 활용할때..어느정도 참고를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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