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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제러드 켈러닉 (Jarred Kelenic)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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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제러스 켈러닉과 훌리오 로드리게스 (Julio Rodríguez)가 오늘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몇가지 이야기를 만들었던 제러드 켈러닉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될지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많이 가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2021년 시범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0.333/0.478/0.778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아쉽다고 말을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팀이 처음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회를 많이 주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1999년생인 제러드 켈러닉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99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하였기 때문에 2020년 마이너리그시즌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가 제시한 구단 친화적인 장기계약을 거절하면서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1년까지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위한 시간을 갖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2021년에 슈퍼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을 시점인 6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러드 켈러닉 뿐만 아니라 또다른 슈퍼 유망주인 훌리오 로드리게스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00년 12월생으로 이제 막 20살이 된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17경기에 출전해서 30타수 10안타, 0.333/0.444/0.6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제러드 켈러닉과 함께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 승격 시점이 9월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카일 루이스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2022년부터 제러드 켈러닉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시애틀 매리너스가 확실한 외야 3인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제러드 켈러닉은 구단의 결정에 불만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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