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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약선수가 된 디 스트레인지-고든 (Dee Strange-Gord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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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유격수를 보강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신시네티 레즈가 오프시즌 막판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디 스트레인지-고든을 영입해서 유격수로 테스트를 하였는데...아쉽게도...기대만큼의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지 못하면서 오늘 방출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신시네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12경기에 출전해서 0.281/0.361/0.313, 4타점, 4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2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27이닝, 중견수로 11이닝, 2루수로 8이닝, 3루수로 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실책을 범하지는 않았지만 신시네티 레즈는 방출을 선택한 것을 보면...내부 자원으로 유격수 자리를 메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3루수 자원이었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Eugenio Suarez)를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고 마이크 모스타카스를 3루수로 조나단 인디아 (Jonathan India)를 2루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디 스트레인지-고든이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주전급으로 뛴 것은 2011~2012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때가 마지막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오프시즌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로부터 카일 홀더 (Kyle Holder)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였으며 벤치 자원인 카일 파머 (Kyle Farmer)를 유격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하였으며...트래이드를 통해서 마이크 프리먼 (Mike Freeman)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들 선수들의 조합으로 2021년 내야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디 스트레인지-고든의 경우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1주일간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2021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율과 출루능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수준급 벤치 자원의 역할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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