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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지오 곤잘레스 (Gio Gonzal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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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던 좌완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오늘 은퇴를 선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2020년 정규시즌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2경기에 출전해서 31.2이닝을 던지면서 4.83의 평균자책점과 1.8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과 2021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지오 곤잘레스는 3월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출전을 해서 0.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7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이날 경기에서 본인은 최선의 피칭을 하였지만 워싱턴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했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에는 선발투수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에는 부상등이 겹치면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선수 지오 곤잘레스와 빠른 이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 시절에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오 곤잘레스는 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평균 90마일의 직구, 76.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살때부터 야구를 했다는 것을 보면...야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날것 같은데...본인의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1985년생으로 아직 만 35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이른 은퇴이기는 하지만...현명한 선택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구위가 하락하는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지오 곤잘레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워싱턴 내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풀타임 11년 146일을 보낸 선수로 328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344경기에 출전을 하였으며 1933이닝을 던지면서 3.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131승 101패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는 것을 기대하지는 못하겠지만...미래에 2010년대 메이저리그의 좌완 선발투수 이야기할때 거론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차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7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인생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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