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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결장하게 된 엘로이 히메네스 (Eloy Jimen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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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충돌을 한 이후에 교체가 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인 엘로이 히메네스의 몸 상태에 대한 정보가 알려졌습니다. 펜스에 충돌을 하면서 가슴쪽 근육에 파열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5~6개월의 회복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3월말에 수술을 받는다고 하면...8월말이나 9월말에 경기장에서 야구를 다시 할수 있다는 말인데....경기감각등을 끌어올리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운이 좋다면 9월말에 복귀해서 포스트시즌을 소화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복귀가 늦어지게 된다면 2021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범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서 무리한 수비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점프를 통해서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는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2019~2020년에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지명타자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되었습니다. 좌익수로 타구 판단이나 반응속도를 보면 지명타자가 적절한 선수였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좌익수로 이동하는 시점이 더 빨라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 시즌이었던 엘로이 히메네스는 이번 부상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일은 없겠지만 2020년부터 폭발하기 시작한 방망이를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2021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타격 상승세가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로이 히메네스는 2020년에 55경기에 출전해서 0.296/0.332/0.559,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면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16경기에 출전해서 0.319/0.360/0.5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코너 외야수쪽에 단점이 있어서 애덤 이튼을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이번에 엘로이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팀 득점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을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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