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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브에 지속적으로 변화를 줄 예정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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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0년 시즌중반에 투구판을 밟는 위치에 변화를 줌과 동시에 정통 슬라이더/정통 커브볼이 아닌 두구종의 중간의 구속과 궤적을 보여주는 슬러브를 던지면서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그 변화를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86마일의 슬라이더와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졌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시즌중반부터 평균 82~83마일의 슬러브 형태의 공을 던졌고 이공이 슬라이더, 커브볼보다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슬러브를 계속해서 던지고 있지만 슬러브의 구속과 궤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타자들에게 더 혼란을 주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전체적인 커맨드가 흔들리는 이유가 이것일수도 있겠군요.) 아무래도 2020년 시즌과 달리 2021년에는 162경기 시즌이기 때문에...훌리오 유리아스가 동일한 팀을 상대할 일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타자들이 훌리오 유리아스의 슬러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피칭 감각이 좋다면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기존 커브볼도 구속과 각도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던진 변화구와 비교해서 수평움직임이 덜한 공을 연습ㅎ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과거 리치 힐이 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질때 자주 시도를 했고...LA 다저스의 다른 좌완투수들인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종종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2020년 포스트시즌에 종종 팔각도에 변화를 줘서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멕시코 출신들이 팔각도와 변화구 그립에 변화를 줘서 타자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변화구의 궤적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시도가 종종 기존 구종의 컨트롤과 커맨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불안불안하기는 합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체인지업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훌리오 유리아스인데....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변화구가 체인지업과 구속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인지업과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LA 다저스가 현시간으로 수요일 연습경기에 훌리오 유리아스를 등판시킬 예정이라는 것을 보면..사실상 팀의 4선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를 등판시킬 예정인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4선발 역할을 해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1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경기전에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좀 익힐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감독은 여전히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 합류가 확정이 되었다고 말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워낙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9월달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또다시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인터뷰를 보니..9월달에 구단이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원한다면 그것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자기 역할에 대한 주장을 하기에는..경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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