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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Salvador Pérez)와 연장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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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의 리빌딩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팀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와 4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구단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2022~2025년에 대한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2020년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살바도르 페레즈는 이번 계약으로 만 35세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습니다. 2006년 10월 10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대 20년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입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2025년에 계약이 끝나고 2~3년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이후에...캔자스시티 선수로 은퇴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눈쪽 문제로 인해서 약 3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출전한 37경기에서 0.333/0.353/0.633, 11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MVP 투표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는 포수에게 주어진 실버 슬러거상도 수상을 하였습니다. 항상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에서도 +2의 DRS와 0.3의 프래이밍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첫해이기 때문인지 도루 저지율은 27%로 커리어 평균 도루 저지율은 35%보다는 낮았습니다. 물론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 평균보다는 좋은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살바도르 페레즈는 2022년에는 1800만달러, 2023년에는 2000만달러, 2024년에는 2000만달러, 2025년에는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1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200만달러) 따라서 이번 연장계약은 4년 8200만달러 또는 5년 935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은 J.T. 리얼무토보다는 약간 적은 금액이지만....상당히 큰 계약입니다. 아마도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에서는 2020년에 보여준 컨텍이 유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20년부터 젊은 투수들을 다수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고 있는데 수비 뿐만 아니라 포수로 좋은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가 젊은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큰 역할을 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큰 계약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야구단 운영에 큰 돈을 쓰지 않은 팀인데...연간 2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접하니..조금 놀랍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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