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내야수인 헌터 도저와 장기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프시즌에 팀의 다른 젊은 선수인 아달베르토 몬데시와도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대졸 투수 유망주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리빌딩의 막바지에 와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젊은 선수들과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달베르토 몬데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젊은 선수중에서 실링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렴한 계약을 맺기 보다는 FA가 되어서 시장에서 몸값을 테스트 받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0.276/0.306/0.49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아달베르토 몬데시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렷지만 아쉽게도 2019년 시즌중에 큰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상을 당했을때 상당히 괴로워했기 때문에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2020년에 팀의 주전 유격수로 59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256/0.294/0.416, 6홈런, 22타점, 24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출루율이 낮고 삼진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유격수로 평균보다 좋은 파워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다면 2021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8일인 선수로 2021년에 25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저렴한 연장계약은 힘들 겁니다.
일단 아달베르토 몬데시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연장계약에 합의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할것같다고 합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1995년생으로 2023년 시즌이 끝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장계약을 맺더라도 아마도 3~4년짜리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거 LA 다저스의 우익수였던 라울 몬데시의 아들로 아버지처럼 어린 나이부터 인상적인 툴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주전급 유격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타석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인 라울 몬데시처럼 자신만의 고집이 좀 있어 보이는데...구단의 코치진이 많은 조언을 좀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아버지인 라울 몬데시 (Raul Mondesi)는 도미니카에서 시장으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부폐행위가 적발이 되었고 2017년 9월달에 8년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출소해서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4년이상의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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