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불펜이 무너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옌시 알몬테에 대한 글이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해서 단 6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옌시 알몬테인데..구단에서는 2021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 다니엘 바드의 셋업맨으로 옌시 알몬테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옌시 알몬테는 본인은 승부근성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뭐..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고 싶어하죠.)
1994년생인 옌시 알몬테는 2018년 6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년에는 24경기에 등판해서 27.2이닝을 소화하면서 2.93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까지는 체인지업을 자신있게 던지지 못했지만 2020년부터 체인지업을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더욱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옌시 알몬테는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4.4마일의 슬라이더,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옌시 알몬테가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것도 높은 평가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원래 팀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스캇 오버그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다행스럽게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혈전으로 고전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다른 대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옌시 알몬테가 확실한 대안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드 블랙감독은 옌시 알몬테가 2020년에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인지 스프링 캠프에서 매우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쌓이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방법도 좋아졌다고 하는군요. 룰 5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은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차례 등판을 하였는데..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삼진도 1개 잡아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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