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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경기 규칙에 변화를 준 메이저리그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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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부터 시작하는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에 몇가지 경기 규칙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 적용하기전에 마이너리그에 적용을 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기계에 의한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적용이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판정은 챌린지라는 절차를 통해서 변경 가능성이 있지만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그것이 불가능하고...포수들이 주심을 속이는 기술을 익히는데..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2021년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2021~2022년 새로운 CBA 협상에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적용하는 것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AAA리그는 사용하는 베이스의 크기가 15인치에서 18인치로 커진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타자와 주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도루 숫자가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이점을 조금 수정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커졌기 때문에 주자들이 수비의 태그를 피해서 슬라이딩을 할 수 있는 방향이 더 많아졌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AA리그는 휠씬 중요한 변화를 테스트 받게 되었는데..바로 수비 시프트 관련된 변화입니다. 일단 4명의 내야수들의 경우 흙 위에 서 있도록 했습니다. 과거와 같이 내야수들이 깊은 수비위치에 배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죠. 그리고 전반기 결과에 따라서는 후반기에는 조금 더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 방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2루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2명, 왼쪽에 2명을 반드시 배치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3루수가 2루쪽에 와 있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시도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가 수비 시프트를 적용하면서 잡아당기는 타자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점이 조금 해결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A+리그는 투수의 주자 견제에 대한 부분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의 선수에게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무조건 투구판에서 발을 빼야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독립리그에 이 부분을 적용한 적이 있는데 도루가 상당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최소가 되지 않았다면 이부분이 적용이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A팀은 조금 더 급격한 변화가 있는데..투수가 동일 타석에서 주자를 견제하는 것은 최대 2번까지이며..3번째 투수 견제를 하였는데..견제 아웃을 시키지 못하면 보크 판정이 나온다고 합니다. 주자들이 보다 공격적인 주루를 할수 있게 되었으며..투수들이 주자 견제를 하면서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이 적용이 되면 확실히 스피드 툴이 좋은 선수가 조금 더 대우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주자 견제를 1회로 줄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A리그에는 또다른 변화가 있는 몇몇 구단의 경기에서는 심판이 아닌 기계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독립리그와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적용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A리그 경기중에 또다른 변화가 있는데..바로 투구와 투구사이, 이닝교체, 투수교체 시간이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경기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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