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먹튀라고 할수 있는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에 관련된 소식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2월 28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석을 소화한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인데..낮은 등, 즉 허리쪽에 통증이 발생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전문가를 찾아서 의견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크리스 데이비스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단 16경기에 출전해서 0.115/0.164/0.17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돌아오지 않는 것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선수는 강한 복귀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는 심각한 수준의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개막하는 시점에 크리스 데이비스가 팀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해 있는 것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고려했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은퇴를 선택하는 대신에 전성기의 타격 폼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아직까지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회복하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의 승인을 받고 먹었던 약품을 끊은 이후에 타석에서 집중력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 구단과 맺은 7년 1억 61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과 2022년에 매해 23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인데..아마도 2022년까지 보장된 계약이 끝난 이후에 조용하게 은퇴를 선택할 모양입니다. (2년간 500억원을 벌수 있는 계약을 포기하고 은퇴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야수들을 다수 논텐더하였기 때문에 뚜렷한 3루수 자원없이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 상황인데...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직 FA시장에 남아있는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단장은 현재는 영입에 큰 관심이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마이켈 프랑코가 2020년에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볼티모어에 제시한 마이너리그 계약에는 관심이 없을 겁니다. 이번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마이켈 프랑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오프시즌에 한서 알베르토를 논텐더한 상황에서 마이켈 프랑코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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