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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보낼 예정인 알렉스 레예스 (Alex Rey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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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이콜라스가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구단이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지만..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선발투수 후보중에 한명인 알렉스 레예스가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2017~2019년에 경기 등판자체를 많이 하지 못했던 알렉스 레예스이기 때문에 2021년에 선발투수로 많은 공을 던지게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넷 문제를 겪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분명히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토미 존 수술, 광배근 부상등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3년의 서비스 타임을 보내는 동안에 겨우 3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알렉스 레예스는 2020년에는 1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5경기에 출전해서 19.2이닝을 던졌으며 3.20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단 6.4개의 안타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6.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까지는 부상의 여파에서 100% 벗어났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알렉스 레예스를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던지게 하는 결정을 하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1년에 알렉스 레예스에게 100.0이닝이하의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불펜투수로 회복된 컨트롤을 보여준다면 후반기에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날씨가 추운 4~5월달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많은 공을 던지게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레예스를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결정을 한 것은 다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가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을 정도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상황이며...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조던 힉스 (Jordan Hicks)도 언제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1년 시즌중에 알렉스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을 아직 고려하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2021년에 불펜으로 뛰게 되더라도 마무리 투수로 뛰지는 않을 것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6~7회에 등판시켜서 자신있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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