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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에서 폭발하고 있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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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플래툰이 아닌 주전 외야수로 뛰기 위해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한 작 피더슨이 2021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와 2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21년 시범경기 성적을 14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건강문제로 인해서 2020년에 상대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작 피더슨인데..일단 2021년에는 야구에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우투수 뿐만 아니라 좌투수를 상대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주기로 했기 때문에...타구단으로부터 더 좋은 오퍼를 제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인터뷰를 한 작 피더슨인데..아쉽게도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제한된 타석이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9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작 피더슨에게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가 늘어난다면 어느정도 성적을 기록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플래툰 적용을 받지 안았던 2015년에 작 피더슨은 좌투수를 상대로 0.216/0.295/0.39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9/0.361/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시카고 컵스와 작 피더슨의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에는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10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을 갖게 됩니다. (바이아웃은 250만달러) 그리고 들어선 타석수에 따르면 최대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습니다. 플래툰 적용을 받지 않고 주전으로 출전을 해야 도달이 가능한 타석수입니다. (500/525/550/575타석당 1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주겠지만...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결국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구단이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2021년에 외야수로 적지 않게 출전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작 피더슨이 좌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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