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개인성적을 묻는다면 아마도 타율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을 겁니다. (또는 타점?) 메이저리그 닷컴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 타격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각 리그별 5명씩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린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가 2021년에도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LA 다저스의 선수도 2명이나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리 시거가 부상만 없다면 높은 타율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후안 소토 (Juan Soto), 워싱턴 내셔널스 우익수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직 만 22살 밖에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1900년대 이후로 후안 소토보다 어린 나이에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단 3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타율이 높은 선수가 아니라 강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높은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다저스 유격수
2020년에 특출난 타격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선수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타구의 질과 양이 모두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2020년보다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번타자가 무키 베츠인점도 코리 시거의 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루수
아직 내셔널리그 타격 1위를 기록한 적이 없는 것이 이상한 선수로 2020년 내셔널리그 MVP라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0.295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로 매해 꾸준하게 3할 근처의 타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 타격 1위를 기록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에 컨텍 비율이 증가하고 삼진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다저스 우익수
2018년에 0.346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그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리어 타율도 3할이 넘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공략이 매우 좋은 선수로 꾸준하게 강한 타구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 28살로 아직 전성기의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나이의 선수이며 내셔널리그의 투수들에게 적응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제프 맥닐 (Jeff McNeil), 뉴욕 메츠 2루수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0.31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매해 0.310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뉴욕 메츠의 타선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보강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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