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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Juan Soto)와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와의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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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으로 중반으로 들어섰기 때문인지 팀의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스의 단장인 마이크 리조가 팀의 주측 타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후안 소토와 트레이 터너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2020년에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한 몸값으로 연장계약을 맺을수 있는 선수들은 아닌데...워싱턴 내셔널스가 어느정도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후안 소토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4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이며 트레이 터너는 2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유격수로 수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2020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335/0.394/0.58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린 트레이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은퇴를 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트레이 터너가 1993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28살 시즌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10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들이는군요.ㅎ 2021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평균 연봉이 2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0.296/0.353/0.4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연봉이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도 2018년과 2020년 시즌을 제외하면 풀시즌을 보낸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긴계약을 희망할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0년에 4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0.351/0.490/0.695의 말도 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한 후안 소토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850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을 예정입니다. 비슷한 나이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14년 3억 4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워싱턴 내셔널스가 후안 소토와 연장계약을 맺고 싶다면 비슷한 계약을 제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후안 소토가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서 본인의 몸값을 테스트 받는 것을 원한다면 길지 않은 4년 정도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봉 조정신청 기간에 대한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 선수들은 자주 볼수 있습니다.) 마이크 리조는 구단의 높은 분들과 두선수와의 장기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이크버그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곧 맥스 슈어저와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두 선수중에 한명과 장기계약을 맺을 자금은 충분히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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