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페드로 바에즈 (Pedro Báez)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이크 오도리지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페드로 바에즈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그것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제이크 오도리지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될 수 없는데..일반적인 10일자 부상자 명단이 아니라...COVID-19와 관련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우에는 40인 로스터에서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2007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20년까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페드로 바에즈는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아마도 COVID-19와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다른 불펜투수들의 경우 약 3번정도 불펜투수 등판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모두 8명의 투수들이 알수 없는 이유로 휴스턴 캠프를 떠났다고 하는데..그중 한명이 페드로 바에즈였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휴스턴의 투수들이 접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2020년 서머 캠프에서 늦게 팀에 합류한 것도 COVID-19와 관련이 있었는데..페드로 바에즈사 COVID-19의 영향을 2년 연속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2020년에 평균 구속이 거의 2마일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게 COVID-19로 인해서 서머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아마도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겠지만..아무래도 미국 본토에서 성장한 선수들과 비교해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선수들이 더 높은 비율로 COVID-19에 노출이 되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에 COVID-19가 창궐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미국 바지를 받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