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냈던 우익수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오프시즌에 훈련을 매우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약 36파운드의 체중을 감량하였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비사일 가르시아라는 것을 고려하면...체중관리가 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1991년생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6피트 4인치, 25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현재 체중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25경기에 출전해서 0.282/0.332/0.464, 20홈런, 72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과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21년에 10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이 200만달러입니다.) 아마도 2020년에 기록한 0.238/0.333/0.326의 성적을 2021년에 반복한다면 2022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부진했을 뿐만 아니라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견수로 -5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을 하였던 로렌조 케인이 2021년에는 다시 돌아오는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는 다시 우익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아비사일 가르시아인데...이번 오프시즌의 노력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최근에 중견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도 하였는데...아마도 재키 브래들리가 영입이 된다면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벤치로 밀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며..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이 이뤄진다면 기존 중견수인 로렌조 케인이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겁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경우 2016년부터 짝수해에는 부진하고 홀수해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연 홀수해인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징크스를 계속해서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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