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여러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오퍼받았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105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브래드 핸드가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오늘 내셔널스의 감독인 데이브 마르티네즈가 이부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2020년에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다니엘 허드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니엘 허드슨은 2020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6.10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피홈런 문제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니엘 허드슨과 달리 브래드 핸드는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출전해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2.05의 평균자책점과 0.77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불펜의 엄청난 가화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최근 몇년간 꾸준하게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투수들이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다니엘 허드슨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는데..9이닝당 4.8개의 볼넷과 2.6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브래드 핸드는 2020년에 9이닝당 1.6개의 볼넷과 0.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브래드 핸드의 최근 구위가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정규시즌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성기시절에 평균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싱커의 구속이 2020년에는 평균 91.4마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럴타구 허용비율이 7.8%로 커리어 가장 높았습니다. 3년이상의 계약을 원했던 브래드 핸드는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동기 부여는 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20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다니엘 허드슨 (Daniel Hudson), 태너 레이니 (Tanner Rainey)가 팀의 셋업맨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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