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MVP 투표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던 시카고 컵스의 우완 불펜투수 라이언 테페라가 오늘 다시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생각보다는 조금 늦은 시점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수 있었습니다. 2019년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논텐더가 된 라이언 테페라는 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3.9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2개의 볼넷을 허용한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1987년생인 라이언 테페라는 2021년 시즌이 만 34세 시즌인 선수로 2015년 5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37경기에 출전해서 3.66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뛰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라이언 테페라는 평균 94.0마일의 싱커와 87.8마일의 커터, 82.4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많은 땅볼과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활용빈도를 높인 커터의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2021년 시즌에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실수가 아닌 개인의 능력으로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ㅎㅎ)
일단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보장된 금액은 8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80만달러, 그리고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날짜에 따라서 1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17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군요. 2020년에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가 나쁘지 않은 계약을 이끌어냈군요. (현시점에는 로스터를 보장 받는 메이저리그 계약이면 충분히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이번주에 우완 불펜투수인 브랜든 워크만 (Brandon Workman)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 영입 라이언 테페라까지 영입을 하면서 팀의 불펜진을 어느정도 강화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외부영입이 아니라 기존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이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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