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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파울러 (Dustin Fowler)를 영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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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많은 베테랑 투수들을 영입하면서 지명할당이 된 외야수 더스틴 파울러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던 더스틴 파울러는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주로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지명할당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오클랜드에서 큰 가치를 넘겨주지는 않았고..일정 금액의 현금이 넘어갈 에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클레임 절차를 통하면 2만 5000달러가 지불이 되는데..트래이드이니..그것보다는 약간 더 큰 금액이 지불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1994년생인 더스딘 파울러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고 그것이 더스틴 파울러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중에 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지만 0.224/0.256/0.35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 전체를 AAA팀에서 뛰었고 2020년 시즌도 확장 캠프에서만 보냈습니다. 2017년에 당한 부상의 경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관리가 부실해서 발생했다고...소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츠버그의 경우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브라이언 레이놀즈 (Bryan Reynolds)와 그레고리 폴랑코 (Gregory Polanco)라는 외야수를 제외하면 뚜렷한 외야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 더스틴 파울러입장에서는 이번에 이적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하면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39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2025년까지 더스틴 파울러를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수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더스틴 파울러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좌완 투수인 오스틴 데이비스 (Austin Davis)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현재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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