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중에서는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제이크 오도리지에 관련된 소식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이 전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에인절스가 제이크 오도리지측과 연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의 경우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진을 보강을 하면서 추가적인 선발투수가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데..아마도 몸값이 충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이 되면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동안에 제이크 오도리지는 3년 4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159.0이닝을 던지면서 3.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선수이기 때문에..1년전에는 가능했겠지만..2020년에 부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아마도 저런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제이크 오도리지의 경우 겨우 4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6.59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어깨와 가슴쪽이 좋지 않았고 시즌 말미에는 손가락 물집도 발생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1년짜리 계약이나 1+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한 이후에 큰 계약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만..제이크 오도리지가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1살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제외하면 미래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더 힘들다고 판단하고..큰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었고 투수들이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시작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기다리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선발진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맷 무어 (Matt Moore)와 체이스 앤더슨 (Chase Anderson)을 영입한 상황인데..맷 무어는 2020년에 일본에서 뛰었고 체이스 앤더슨은 토론토에서 부진했기 때문에...상대적으로 검증된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호세 퀸타나와 알렉스 콥과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한 상황인데..아무래도..쇼헤이 오타니를 비롯한 기존 선발투수들이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몸값이 저렴하다면 제이크 오도리지를 영입해서 팀의 선발진 뎁스를 강화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 영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돈이 없는지 최근에는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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