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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투수 경쟁에서 앞서 있는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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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 데이비드 벨 감독이 불펜투수인 마이클 로렌젠을 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는데..실제로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 위해서 피칭 카운트를 늘리는 훈련을 하였으며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4~5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벨 감독은 오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앞서 있는 5선발투수 후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이클 로렌젠은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등판해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많이 부진했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개선이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버 바우어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이적하면서 선발투수진이 약해진 상황인데...신시네티 레즈가 선발투수 보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자원으로 선발진 강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그 1순위 후보가 바로 마이클 로렌젠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로렌젠이 최근 몇년간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마이클 로렌젠이 선발로 이동을 하였을때 불펜진이 크게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대학까지는 투수보다 중견수로 더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투수로 집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선발투수로 21경기에 등판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마이클 로렌젠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꼭 살리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선발투수로 26경기에 등판한 마이클 로렌젠은 129.0이닝을 던지면서 4.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로렌젠 입장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시즌후에 시장에서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겠지만...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불펜투수로 준수한 계약을 이끌어낼 기회도 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불펜투수로 242경기에 출전한 마이클 로렌젠은 315.1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벨 감독은 자주 야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내셔널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다면 실버 슬러거상을 노크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는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지만 커리어 동안에 132타수 31안타, 7홈런, 24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0.235/0.284/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애너하임 출신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영입했으면 하고 생각하는 선수중에 한명인데...이번에 선발투수로 변신해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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