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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O-19에 양성반응을 보인 J.A. 햅 (J.A. Happ)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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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을 맺고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한 J.A. 햅이 최근에 실시가 된 COVID-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관련 전염병 증상이 사라질때까지 격리가 될 것이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내용이 따라서 최소한 7일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추후에...COVID-19 검사에서 수차례 음성 반응을 보여야 합류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10일은 격리가 될 겁니다.) 일단 2021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4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구단에서는 정상적인 시즌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투수가 야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몸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J.A. 햅이 고령의 선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현시점에서는 합류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조금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구단은 격리가 되어 있는 동안에 J.A. 햅이 훈련을 할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치료가 먼저이기 때문에 몸상태를 면밀하게 체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프링 캠프 근처의 시설을 빌려서..J.A. 햅이 혼자 운동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모양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였던 리치 힐 (Rich Hill)과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가 팀과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2020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J.A. 햅과 1년 8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한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을 한 J.A. 햅은 49.1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면서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2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더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J.A. 햅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3~4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팀에 우완 선발투수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인 J.A. 햅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만약 J.A. 햅이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게 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는 랜디 도브낙 (Randy Dobnak)이 햅의 공백을 메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랜디 도브낙은 2020년에 선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서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인데..시즌 후반기에 좋지 못한 것이 선발 경쟁에서 조금 밀린 상황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3년 45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제이크 오도리지는 아직까지 미계약 상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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