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셰인 비버 (Shane Bieb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0. 00:06

본문

반응형

2020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셰인 비버가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진행한 COVID-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서 최소한 1주일은 격리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후에 5번의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인 이후에 선수단에 합류할수 있습니다. 몇일전에 오클랜드의 선발투수인 프랭키 몬타스가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은 휠씬 이름값이 큰 선수가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군요.일단 아직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 위해서는 5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서는 정상적인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매우 mild한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일드하다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증상이 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COVID-19의 후유증으로 심장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도 셰인 비버에게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프레디 프리먼처럼 COVID-19 증상을 겪은 이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생각해 보면...증상을 겪은 선수들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성적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독감정도의 질병으로 치부하기는 힘듭니다.)

 

1995년생인 셰인 비버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장점이었던 컨트롤과 커맨드를 유지하면서 스터프를 개선하는데 성공하면서 매해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서 77.1이닝을 던지면서 1.63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수 있었습니다. 셰인 비버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의 공백을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2~3년후에는 또다시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겠지만 당장 2~3년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처럼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매해 구속이 개선이 되고 있는 셰인 비버인데..2021년에는 어떤 구속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물론 당장은 COVID-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몸으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 더 중요한 선수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