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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번디 (Dylan Bundy)와 연장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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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LA 에인절스로 이적 (Traded by Orioles to Angels for RHPs Kyle Bradish, Zach Peek, Kyle Brnovich and Isaac Mattson)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에이스 역할을 하였던 딜런 번디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발투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는데..아쉽게도 아직까지 구단과 연장계약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LA 에인절스 구단은 딜런 번디의 2020년 성공이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는 것을 더 확인하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인 딜런 번디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이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재활과정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2012년 2번의 등판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16년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에서는 홈런 공장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년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11번의 선발등판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LA 에인절스가 FA가 되기전에 연장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면 이번 스프링 캠프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단장을 맞이한 LA 에인절스는 다년 계약보다는 단년 계약을 통해서 전력을 보강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스프링 캠프 기간에 딜런 번디와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7월달에 2.84, 8월달에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딜런 번디가 9월달에 22.0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가 적극적으로 다년 계약을 시도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LA 에인절스와 딜런 번디는 833만달러에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딜런 번디인데..만약 2020년 시즌 성적을 다시 한번 반복을 한다면 계약기간 4~5년, 평균연봉 1500~18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에서 3년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때 LA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선수인데..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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