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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과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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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자금적인 문제로 인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오프시즌 막판에 많은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리암 헨드릭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과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던 트레버 로젠탈인데...그래도 오프시즌 막판에 본인이 원했던 1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7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던 트레버 로젠탈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였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며 고향과 가까운 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회복하면서 전성기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모습을 회복하였고 오프시즌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유계약선수가될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트레버 로젠탈은 23경기에 등판해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1.90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으며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직전에 오클랜드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 오클랜드의 마무리 투수였던 리암 헨드릭스만큼의 기량을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20년 정규시즌에 평균 98.0마일의 포심과 87.6마일의 슬라이더,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오클랜드에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수만 있다면 몸값은 충분하게 할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2021년에 트레버 로젠탈을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제이크 디크먼을 8회에 등판하는 투수, 최근에 영입한 유스메이로 페팃, 세르지오 로모는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애덤 콜라렉을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무리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A.J. 퍽은 선발투수로 한시즌 더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로 이적한 마커스 시미언의 공백을 메울수만 있다면 오클랜드의 전력도 무시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트레버 로젠탈과의 계약은 1년짜리 계약으로 11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타구단에서 다년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높은 연봉을 제시한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오클랜드가 돈이 없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1100만달러의 돈은 3년에 걸쳐서 분할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300만달러, 2022년에는 300만달러, 2023년에는 500만달러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오클랜드가 돈이 없기는 없는 모양입니다.)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인 트레버 로젠탈 입장에서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3년짜리 계약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것 같습니다. 리암 헨드릭스가 32살 시즌에 3+1년짜리 계약을 얻어낸 것을 고려하면 성작만 좋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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