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던 조 패닉이 2021년 시즌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개의 루머도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 패닉이었기 때문에..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조 패닉을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조 패닉은 41경기에 출전해서 0.225/0.340/0.300, 1홈런, 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90년생인 조 패닉은 뉴욕주 출신의 선수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컨텍능력을 바탕으로 2014~2019년에 주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었고...곧 고향팀인 뉴욕 메츠에서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 토론토에서 다시 부진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점점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6년에는 2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뛰면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수비적인 장점도 사라지고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대 야구의 특징이 파워인데..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이 선수 가치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조 패닉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18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4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225만달러의 돈을 벌수 있는 계약이군요. 2020년에 2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만에 몸값이 100만달러가 하락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타격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1년전에는 메이저리그 합류가 유력해 보였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커스 시미언과 1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내야가 크게 강화가 되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조 패닉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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