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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모란 (Brian Moran)을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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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프링 캠프 시작이 다가왔기 때문인지 최근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다양한 선수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전 다저스의 강속구 불펜투수 유망주인 스테슨 앨리와 계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브라이언 모란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을 하기는 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고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몇년간 매해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특별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1988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3살이 되는 브라이언 모란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구위가 특출나지 않았고 2014~2015년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강제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독립리그에서 팔각도에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프로 11년차였으며 만 31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선수입니다.) 2016~2017년에 독립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기도 했던 선수로 다저스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완성시킨 것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브라이언 모란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을수 있는 금전적인 혜택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브라이언 모란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27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다면 65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피츠버그의 내야수인 콜린 모란의 형인 브라이언 모란은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평균 81.8마일의 직구와 70.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진 투수입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저 구속보다 휠씬 좋은 구속을 던졌던 투수인데 아마도 타자들에게 혼란을 줘야 하기 때문에..매우 느린 구속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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