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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계약 오퍼를 2개 구단으로 부터 받은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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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8~19일에 대부분의 구단들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기 떄문에 최근에 많은 FA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을 받고 2021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인데..2020~2021년 FA시장에서 최고의 3루수 자원으로 저스틴 터너는 조금 더 구단들과 협상의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일단.....야수들의 스프링 캠프의 경우 2월 22~23일에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2월 16일 전후에 계약을 완료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계약후에...COVID-19 검사후에 5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큰 실수를 했던 저스틴 터너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확실하게 자가 격리를 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주까지의 상황을 정리하면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가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한 토론토,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한 애틀란타는 현재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이며..뉴욕 메츠도 저스틴 터너가 원하는 계약기간이나 금액을 제시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뉴욕 메츠입장에서는 다년을 할 여지가 있다면 저스틴 터너보다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고려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에 저스틴 터너의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구단은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구단 모두 저스틴 터너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를 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인데..밀워키 브루어스가 저스틴 터너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이유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주전 3루수로 뛸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자원들이었던 제드 저코 (Jedd Gyorko)와 라이온 힐리 (Ryon Healy)가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라이언 힐리의 경우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며....제드 저코의 경우 아직 시장에 남아있지만 3루수보다는 1루수가 더 적합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영입이 없다면 2루수로도 방망이 약한 루이스 유리아스 (Luis Urías)가 주전 3루수로 뛰어야 할 상황입니다.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저스틴 터너를 영입하지 못한다면..아마도 마이켈 프랑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트레버 바우어와 영입을 하면서 투수력을 크게 개선한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마지막 퍼즐로 저스틴 터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 초반부터 2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봉 얼마짜리 2년짜리 계약을 제시했을지도 중요할것 같은데..이부분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LA 다저스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부임한 이후에는 언론에 소스를 잘 흘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셸던 노이지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저스틴 터너에게 현재 제시한 오퍼보다 개선된 오퍼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년 계약을 오퍼한 상태이고 스프링 캠프 초반에 무릎 주사도 받아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이번 주말에 저스틴 터너도 유니폼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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