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수나와 4+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 시즌을 위한 전력보강을 어느정도 마무리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몇일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지명할당이 외야수 트레비스 드메릿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66경기에 출전해서 0.217/0.284/0.32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최근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81경기에 출전해서 0.244/0.339/0.464, 114홈런, 356타점을 기록하였던 타자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방출로 연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비스 드메릿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4646
스윙을 보면 알겠지만...거의 눈을 감고 치는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ㅎ 트레비스 드메릿은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불펜투수인 셰인 그린을 영입하기 위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넘겨주었던 선수 (Traded by Braves with LHP Joey Wentz to Tigers for RHP Shane Greene)중에 한명으로 이적한 이후에 바로 리빌딩을 진행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함께 이적을 하였던 조이 웬츠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기전에 애틀란타의 AAA팀에서 0.286/0.387/0.55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다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 덕분인지 좋은 파워와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만약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다시 부름을 받게 된다면 백업 코너 외야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수비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로스터 여유가 없었는데...우완 불펜투수인 제레미 워커 (Jeremy Walker)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면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제레미 워커가 2019년에 불펜투수로 9.1이닝을 던진 이후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를 하였군요. 최근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을 고려하면..애틀란타가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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