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로 인해서 2019년 9월부터 공을 던지지 못했던 우완투수 애런 산체스가 2021년을 함께할 구단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에 워크아웃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건강할때는 팀의 3~4선발 투수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구단들이 스카우터들을 보내서 체크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뉴욕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시간에서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뉴욕 메츠도 애런 산체스의 워크아웃에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 7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4~2015년 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고 있겠지만....2017년 이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4~5선발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들의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건강할때 애런 산체스는 움직임이 좋은 94.5마일의 싱커와 79.0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던 투수로 많은 땅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2016년에 갑작스럽게 많은 이닝을 던진 이후에 2017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9이닝당 4.0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이 좋지 못합니다.)
지난주에 LA 다저스가 멕시코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역시나 멕시코 출신인 애런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토론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물론 다저스가 애런 산체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런 산체스가 다저스를 선호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닙니다만...) 뉴욕 언론에 따르면 2019년에 애런 산체스의 소속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계자도 워크아웃장소를 찾았으며 역시나 서부지구팀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애런 산체스의 워크아웃 장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부진했고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로스터 합류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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