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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 결정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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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좌완 불펜투수 저스틴 윌슨의 행선지 결정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1년 투수와 포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다음주에 시작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주말 또는 주초에는 결정을 하겠죠. 오프시즌이 3달이상 지났기 때문에 더 기다린다고 좋은 오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에 브래드 핸드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제이크 맥기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현시점에 좌완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고려할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가 저스틴 윌슨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힘듭니다.

 

1987년생인 저스틴 윌슨은 2020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등판을 해서 19.2이닝을 던지면서 3.66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8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불펜투수입니다. 9이닝당 4.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아직까지 불펜투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에게는 적절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2019~2020년 소속팀이었던 뉴욕 메츠가 여전히 저스틴 윌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뉴욕 메츠의 지역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도 저스틴 윌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고향이 애너하임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가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쉽게도 그런 일은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좌완 불펜투수 제이크 맥기가 2년 7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윌슨도 이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성적은 제이크 맥기가 더 좋지만 최근 2~3년 성적은 저스틴 윌슨이 더 좋습니다.) 지난 2년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매해 500만달러의 금액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정도 금액을 원할 것 같은데..현재 시장에서 이런정도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쉽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불펜투수 시장은 한 일주일만에 빠르게 형성이 되었다가...빠르게 사라졌는데..그당시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적은 금액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경우 최근에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할로 활용이 되고 있는 점도 큰 계약을 기대하기 힘든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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