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마이크 소로카 (Mike Soroka)

아킬레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단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마이크 소로카가 2021년 연봉으로 280만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15일까지 2021년 연봉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연봉 조정 청문회까지 가게 되었는데...연봉 조정청문회는 구단이 제시한 210만달러가 아니라 280만원을 주장한 마이크 소로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9년에 2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2.68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한 것에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마이크 소로카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선수로 인상적인 싱커를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마이크 소로카는 미래에 데릭 로우와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데릭 로급의 내구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소로카는 2020년에 평균 92.1마일의 싱커와 81.3마일의 슬라이더, 80.4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2.0이 휠씬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해서 지난 3년간 단 37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마이크 소로카의 2020년 시즌을 망쳤던 아킬리스쪽 부상은 잘 회복이 되었고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애틀란타가 찰리 모튼과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팀입장에서는 마이크 소로카의 건강한 복귀가 팀의 전력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1997년생으로 2018년 5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소로카는 2018년년에는 어깨 부상, 2020년에는 아킬레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46일인 된 선수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전에 4번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기 때문에 1년차 연봉이 중요하였는데...연봉 조정 청분회에서 마이크 소로카가 승리하게 되면서 향후에 마이크 소로카의 연봉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건강하게 2019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전혀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아직 2021년 연봉에 합의하지 못한 선수가 1명 더 있는데 바로 유격수인 댄스비 스완슨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600만달러를 제시한 상황인데 선수는 670만달러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이 커리어 시즌이었기 때문에 선수가 승리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