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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버드 (Greg Bird)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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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1루수였던 다니엘 머피 (Daniel Murphy)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1루쪽에 구멍이 있었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그렉 버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니엘 머피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구단에서는 조쉬 푸엔테스를 주전급 1루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 상황인데...우타자인 조쉬 푸엔테스가 부진할 것을 대비해서 좌타자인 그렉 버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은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렉 버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2020년 시즌을 텍사스와 필라델피아 조직에서 보냈는데..경기 출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2014~2015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자신의 재능을 경기중에 보여주는데 실패한 선수로 2015~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86경기에 출전해서 0.211/0.301/0.424, 32홈런, 98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일단 타율도 많이 아쉽지만...부상으로 인해서 2016년부터 한시즌 100경기를 소화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를 통해서 건강함을 증명하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 1루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아쉽게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 수비는 평균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쿠어스 필드가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플러스 등급에 가까운 파워를 갖고 있다는 그렉 버드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에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아마도 비슷한 금액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95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콜로라도 로키스는 2022년까지 그렉 버드를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조쉬 푸엔테스가 상대적으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타자이기 때문에 그렉 버드가 건강하면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렉 버드의 경우 흥미롭게...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43/0.340/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나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은 콜로라도 로키스가 그렉 버드를 활용할때 로스터 유연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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