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LA 에인절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에 출전해서 0.215/0.299/0.417, 6홈런, 22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이언 굿윈이 오늘 피츠버그 파어리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고...2021년 스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 필요하였는데...피츠버그가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인 브라이언 굿윈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스캇 보라스가 에이전트였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컨텍능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6년 8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는데...아쉽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저니맨이 되었습니다. 대행스럽게 2019~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0.258/0.327/0.46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또다시 저니맨이 된 느낌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플래툰으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오프시즌에 몇몇 타자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면서 공격력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전급으로 뛸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브라이언 굿윈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로스터에 포함이 된 날짜에 따라서 최대 9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금액이 큽니다. 아마도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가 왼손잡이 대타 요원으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던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서비스 타임이 4년 19일인 선수로 구단이 원한다면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현재 리빌딩을 선택한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약간의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 보너스가 발생하기전에 트래이드를 한다면 최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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