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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듀발 (Adam Duvall)과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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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외야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오늘 애덤 듀발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중반까지만해도 왼손잡이 코너 외야수를 원하고 있었는데..시장에 남아있는 왼손잡이 외야수중에서는 입맛에 맞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코너 애덤 듀발을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에서 뛰면서 애덤 듀발이 우투수의 공에 크게 단점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난한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한 영입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좌익수로 뛰면서 57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1/0.532, 16홈런, 33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 8~9월달의 성공이 단순한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투우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래툰 이상의 역할을 기대할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77/0.320/0.57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우투수를 상대로 0.224/0.296/0.5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코리 디커슨이 좌익수 역할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우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덤 듀발은 우익수로 2020년에 17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289.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우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129.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애덤 듀발의 경우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가 적절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2021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을 예정이라..마이애미 마린스 입장에서는 선수의 활용에 제약이 있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코리 디커슨이 2020년에 많이 부진해서...주전 외야수로 카운팅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지만..2021년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수진은 코리 디커슨-스탈링 마르테-애덤 듀발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브린슨, 개럿 코퍼, 해롤드 라미레즈등이 백업 외야수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는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7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호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 3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상호 옵션의 경우 대부분 거절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1년 500만달러의 계약인데....300만달러의 지불이 6개월후 추후지급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 성적에 따라서...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진행한다면 마이애미 마린스의 부담은 최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1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마린스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만 아마도...논텐더하지 않고 연봉 조정신청을 한다면 700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호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논텐더하거나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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