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유독 시애틀 매리너스가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몇몇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에도 리빌딩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구단이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원하는 AAAA형 선수들에게는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기량을 재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JT 샤그와는 2018~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공을 던졌으며 2020년 시즌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2018~2019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한 JT 샤그와는 53.2이닝을 던지면서 4.53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라쿠텐에서 뛰면서 1군과 2군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군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서 26.1이닝을 던지면서 5.81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면서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고 이번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군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한 선수인데...이부분이 발전시킬수 있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10.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9년에 다저스에서 공을 던질떄 평균 96.1마일의 싱커와 86.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커맨드가 준수한 날에는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겠지만...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서 모두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0년에 불펜이 좋지 못했는데..라파엘 몬테로를 트래이드로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캠의 모습에 따라서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계약이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데....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은 것인지...아니면 서비스 타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계약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 아시아 구단에서 뛰다가 돌아온 선수의 경우 과거와 달리 서비스 타임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는 경우가 많아서....(서비스 타임의 적용을 받는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5일이기 때문에 2025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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