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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가르시아 (Greg Garcia)와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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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내야수 그렉 가르시아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0.248/0.364/0.354의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서 0.200/0.279/0.2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선수인데...샌디에고에서의 생활도 길지 못했습니다. (방망이가 약한 유틸리티 자원들이 겪을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일단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202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0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이고 2020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타석수에 따라서 아마도 25만달러 전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2루수로 190경기, 3루수로 114경기, 유격수로 81경기를 소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는다면 아마도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DRS를 체크해보면 내야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그렉 가르시아입니다.

 

최근에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을 잔류시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지만..팀의 젊은 내야수들인 니코 구드럼 (Niko Goodrum), 이삭 파레데스 (Isaac Paredes), 윌리 카스트로 (Willi Castro)가 대체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벤치 내야 자원으로 자리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며 하와이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에 남고 싶었을것 같은데..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타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툴이 파워인데...아쉽게도 그렉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339의 장타율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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