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가 진행한 워크 아웃에서 함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 앞에서 공을 던진 스티브 시섹이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불펜에 다양한 팔각도, 다양한 구종을 갖는 투수를 배치하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으로...최근에는 조 스미스가 언더핸드 투수 역할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조 스미스의 나이가 이젠 적지 않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젋은 스티브 시섹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시섹은 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등판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9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스티브 시섹 커리어 동안에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는데...스프링 캠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는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티브 시섹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594경기에 등판해서 576.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2.78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3~2016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급작스럽게 시작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평균 90.4마일의 싱커와 78.2마일의 슬라이더 구속은 정상적이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면서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금액이 큽니다.)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옵트아웃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투수진 보강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페드로 바에즈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데..이어서 스티브 시섹을 영입하면서 팀의 불펜진에 경험을 더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니메이드파크에서는 10경기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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