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에 남아있는 타자중에서는 중견수 자원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함께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저스틴 터너에 대해서 뉴욕 메츠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은 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는데...1개 구단이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일단 켄 로젠탈이 따르면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스틴 터너가 원하고 있는 계약기간과 금액을 맞춰주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이 되는 저스틴 터너는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라인업을 보면 확실한 3루수 자원은 없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를 영입해서 3루수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다시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하는데 관심은 없을 겁니다.) J.D. 데이비스라는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는 3루수가 존재하지만 정통 3루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고..사실상 좌익수나 지명타자가 더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수비는 무릎이 좋지 못한 저스틴 터너가 J.D. 데이비스보다 더 좋을 겁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크게 전력을 보강한 뉴욕 메츠이지만 최근 조지 스프링어 영입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전에서는 LA 다저스에게 밀린 상태이기 때문에...전력 보강을 위한 자금이 남아있다면..저스틴 터너에게 공격적인 오퍼를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 빼앗아간 LA 다저스에게 복수를 한다고 말을 할수도 있고.ㅎㅎ)
하지만 존 헤이먼이 계약기간이나 금액에 대한 거론을 하는 것을 보면 뉴욕 메츠가 저스틴 터너에게 제시할수 있는 오퍼도 2년이 넘지 않고 평균연봉도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가장 앞서있는 구단이라고 거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2021년 스프링 캠프 일정을 발표한 상황에서..저스틴 터너가 시간을 더 끄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이번주에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다저스가 1~2년짜리 계약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면...다저스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계약이 보장된 2년짜리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저스틴 터너가 구단의 제안이 개선이 될 길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의 글에 저스틴 터너가 3~4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것을 보면..저스틴 터너의 눈도 조금은 낮아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메츠는 과거에 저스틴 터너가 2010~2013년에 뛰었던 구단으로 LA 다저스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당시에 301경기에 출전을 한 저스틴 터너는 0.265/0.320/0.370, 5홈런, 86타점, 8도루를 기록한 똑딱이였습니다. 만약 뉴욕 메츠가 저스틴 터너를 영입하게 된다면 J.D. 데이비스는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를 위해서는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좋죠.) 뉴욕 메츠가 얼마나 진지하게 3루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실패를 한다면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스틴 터너의 경우 구단과 선수의 인내심 대결에서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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