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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가레스 (Juan Lagares)와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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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언론쪽에서 보도가 된 내용인데...최근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인 덱스터 파울러를 영입한 LA 에인절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후안 라가레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중견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이후에는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로 2020년에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단 2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8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가 8월 30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989년생인 후안 라가레스는 2013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718경기를 소화하면서 0.254/0.297/0.361, 25홈런, 179타점, 44도두를 기록한 선수로 타자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쓸만한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중견수로 4491.0이닝을 수비하면서 +80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팀의 외야수들의 수비가 별로 좋지 못한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서 영입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는데....23경기에서 0.283/0.305/0.3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모습을 이번 겨울에도 보여주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외야진을 보면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 덱스터 파울러라는 베테랑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 선수들의 부상이 많고 수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개인적으로 상당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조 아델, 브랜든 마쉬라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유망주들이 있지만 이들 선수들의 경우 2021년 후반기에 합류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스캇 쉬블러의 경우 수비보다는 파워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테일러 워드가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역시나 수비보다는 방망이가 좋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후안 가라레스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팀의 4~5번째 외야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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