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중견수쪽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조지 스플링어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잃은 뉴욕 메츠가 오늘 중견수를 보강을 하였습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은 상황이라..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켄 로젠탈에 따르면 2020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었던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일단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28경기에 출전해서 0.167/0.265/0.200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논텐더가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금액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2021년 연봉으로 100~125만달러..인센티브로 25~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1994년생인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슈퍼 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경기중에 모두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6년 6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489경기에 출전해서 0.271/0.309/0.398, 28홈런, 134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에 뉴욕 메츠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아마도 백업 외야수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뉴욕 메츠의 중견수인 브랜든 니모가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인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적절하기는 합니다.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는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80/0.332/0.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중견수로 +10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20년에는 중견수로 92.2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와 3.5의 UZR/150, +0의 OAA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중견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브랜든 니모를 대신해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에 공수에서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는데..2020년의 부진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2일인 선수로 뉴욕 메츠는 알버트 알모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까지 보유를 하는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갖고 있는 재능을 견기중에 잘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종종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아직 재능은 남아있어 보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로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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