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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의 계약조건 둘러보기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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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1991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14년 7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달만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된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다시 5달만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LHP Andrew Heaney, RHP Chris Hatcher and C Austin Barnes to Dodgers for 2B Dee Gordon, RHP Dan Haren, SS Miguel Rojas and cash)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포수와 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로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꾸준하게 선발 타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물론 2019년부터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장점은 많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지만 2019-2020년에 2루수로 810이닝을 수비하면서 +21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보스턴 레드삭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주전급 2루수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주전 2루수로 기회를 주었던 2019년에는 0.237/0.304/0.411로 부진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인 알렉스 코라와 같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2017년 WBC에서 인연을 맺은 것이 이번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2018년 이후에 공격수치가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2루수로 활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0.806-0.715-0.680) 물론 보스턴 레드삭스가 매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58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14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많은 금액은 추후지급이라고 합니다. 2021년 연봉 600만달러중 150만달러는 무이자로 추후지급이 되는데 2027~2032년 1월 15일에 매해 25만달러씩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연봉 800만달러중 100만달러는 역시나 이자 없이 2033~2036년 1월 15일에 각각 25만달러씩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보스턴과 계약을 맺은 것은 2021~2022년 시즌인데...연봉은 2021년, 2022년, 2027~2036년에 지급이 되는군요.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보스턴 레드삭스에 엔리케 에르난데스 데이를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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