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2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는 2013년에 3루수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1년만인 2014년 5월 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355경기에 등판하는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3.0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솝에 꼽히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팀에 좋은 불펜투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단 3개의 세이브 밖에기록하지 못했지만 모두 100개의 홀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8년에 체인지업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면서 점점 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페드로 바에즈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대결을 하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비지니스로 받아 들여야겠지만...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인해서 LA 다저스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구단으로 이적한 것은 많이 아쉬운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페드로 바에즈에서 다년 계약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알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서 2020년 서머 캠프 합류가 되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예전에 비해서 직구 구속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것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평균 96.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페드로 바에즈는 2020년에 평균 94.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페드로 바에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맺은 계약을 살펴보니...2+1년짜리 계약이며 총액 125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450만달러, 2022년에는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즉 2년 1250만달러 또는 3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2022년 연봉과 2023년 연봉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30경기, 40경기, 50경기, 60경기에 등판하게 되면 각각 25만달러씩 2022년 연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2021년 시즌을 보내면 2022년 연봉은 650만달러가 되겠군요. 그리고 2021~2022년에 100경기 또는 100.0이닝이상 던진다면 2023년 연봉이 800만달러, 바이아웃이 250만달러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어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알렉스 콜로메가 1+1년 계약으로 1년 625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페드로 바에즈가 휴스턴에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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