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의 계약조건 둘러보기

1991년생인 알렉스 우드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2013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우드는 2015년 시즌중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Braves with 2B Jose Peraza, LHP Luis Avilan, RHPs Jim Johnson and Bronson Arroyo and cash to Dodger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odgers sent 3B Hector Olivera, LHP Paco Rodriguez and RHP Zack Bird to Braves and RHPs Jeff Brigham, Victor Araujo and Kevin Guzman to Marlins, and Marlins sent RHP Mat Latos, 1B Mike Morse and cash to Dodgers and 2016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Braves)가 되었고 2018년까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입니다. 당시에 애틀란타의 단장이 헥터 올리베라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진행이 되었던 트래이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7년에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알렉스 우드는 2018년에 구속이 하락하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어깨쪽 문제로 7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2020년에 LA 다저스로 돌아온 알렉스 우드는 역시나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정규시즌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서 12.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투수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우드가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아직 만 30살인 선수입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가치 회복을 노린 좌완투수들인 드류 포머란츠와 드류 스마일리가 모두 가치를 끌어올린 이후에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좌완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을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다면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와 보장된 금액 400만달러, 인센티브 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알렉스 우드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인센티브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보장된 300만달러의 연봉과 동일한 금액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다저스가 제시했던 옵션 조건과 동일한 10개이상의 아웃 카운트를 잡을때마다 1포인트가 적립이 되고..적립된 포인트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지급 받는 계약입니다. 12포인트, 14포인트는 각각 12만 5000달러가 지급이 되며 16, 18, 20, 22, 24포인트를 달성하면 각각 25만달러가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26, 28, 30포인트가 지급이 되면 각각 50만달러가 지불이 됩니다. 일단 오프너 전략을 구사하는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0개이상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가능성도 있지만 사실상 선발투수로 등판해야 달성할수 있는 인센티브 조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