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인 작 피더슨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라운드급 계약금인 6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의 프런트가 선호하는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0.298의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2014-2015년에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부터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38/0.349/0.501의 성적을 기록한 작 피더슨은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1/0.266/0.3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뛰던 동안에도 플래툰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작 피더슨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플래툰이 아닌 주전 외야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0.80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은 1년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는데...아마도 본인은 플래툰이 아닌 주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컵스의 제안이 맘에 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워싱턴에서 부진했던 애덤 이튼이 1년 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작 피더슨이 큰 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좌익수인 카일 스와버를 논텐더하는 대신에 작 피더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수비적인 부분에서 작 피더슨이 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들에게는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 피더슨의 최대 강점은 스터프가 좋은 투수들의 공을 잘 공략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인데...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64경기에 출전해서 0.272/0.349/0.5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릴 계획인 시카고 컵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작 피더슨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2년 옵션이 상호 옵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1년짜리 계약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 상호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상호 옵션이 거절이 되면 2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년 7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며 상호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2년 1450만달러의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서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500타석, 525타석, 550타석, 575타석마다 12만 5000달러씩을 받는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이 500타석이상을 소화한 것은 데뷔시즌이었던 2015년에 585타석, 2019년에 514타석 두번입니다. 아마도 플래툰이 아닌 풀타임 선수로 기용이 되어야 달성할수 있는 인센티브입니다. 작 피더슨의 경우 1992년생으로 2021년 성적이 좋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큰 계약을 한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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